대기업 카드 결제 거부 형평성 문제 _휴대폰 화면을 고정하는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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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드결제를 거절하는 점포들의 규제를 규제를 하는 법안이 통과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대기업들이 판매하는 상품권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현금구매를 유도하고 있어서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오세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정유사의 상품권 판매처입니다. 고객이 상품권을 사려 하지만 대뜸 현금부터 요구합니다. ⊙인터뷰: 주유권 5십만 원어치요. ⊙상품권 판매처 직원: 현금으로 사셔야 됩니다. ⊙인터류: 카드 안돼요? ⊙상품권 판매처 직원: 네. ⊙기자: 정유사측은 일반카드는 사용할 수 없고 법인카드도 300만원까지로 판매금액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품권이 사채시장으로 유입돼 사회문제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남명우(SK전북본부 부장): 와리깡을 통해서 사채업자들한테 그렇게 이것을 아주 안 좋게 활용되는 사례가 많이 생기다 보니까... ⊙기자: 또 다른 정유사 상품권 판매처는 아예 신용카드를 받지 않는다는 안내문까지 비치했습니다. ⊙LG정유 관계자: 어느 한도까지는 이것을 팔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신용카드를 쓸 수 있도록 건의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에 대해 소비자들은 정부의 카드사용 장려정책과 배치되는 것이라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소비자: 카드를 썼을 때 사실 연말에 소비자들한테 혜택도 있고 또 양성화된다는 데서 큰 기여를 하는데... ⊙기자: 소비자들은 정부가 카드사용 장려정책을 쓰면서도 대기업에 대해서는 형평성을 잃고 현금장사를 돕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오세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