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올해 사상 최대 ‘풍년’ _링크 비율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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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 올해 쌀 수확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관내에서 생산된 쌀은 7만6천여t으로, 지난해의 7만2천여t에 비해 5.5%(약 4천여t) 증가했다. 10a당 생산량도 지난해 551kg에서 올해는 581kg으로 늘었다. 올해 쌀 농사가 풍년을 맞은 것은 파종부터 수확기까지의 기상여건이 대체로 양호해 병충해가 적은데 반해 벼 낟알은 충실히 영글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더욱이 각 농가에 맞춤형 비료를 공급하고 으뜸 쌀 생산을 위한 쌀 재배 매뉴얼을 제작, 농가에 보급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군산에서 생산된 쌀이 올해 조기에 소진될 정도로 군산 쌀이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올해는 좋은 기상여건에다 미질을 향상하기 위한 기관과 농가의 합심으로 큰 결실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