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간인 사찰’ 관련 압수물 본격 분석_항공권 프로모션 베토 카레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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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서울 창성동 국무총리실 별관 공직윤리지원관실에서 가져온 컴퓨터와 개인 파일 등에 대한 압수물 분석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 등 수사 대상자 4명이 사용하던 컴퓨터와 각종 서류 등을 통해 윤리지원관실의 활동 범위와 형태, 사찰 내용의 보고 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이인규 지원관 등 4명의 집에서 압수한 개인 파일과 서류 등을 분석해, 김종익 씨에 대한 내사가 어떤 과정을 거쳐 결정됐으며, 민간인이란 사실을 언제 알게 됐는지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내일까지 압수물에 대한 분석을 모두 마치고 오는 12일부터는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수사 대상자 이인규씨 등 4명을 차례로 불러 민간인 불법 사찰 과정에서의 불법성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지난 7일 피해자인 김종익 씨를 불러 조사한 이후 어제까지 국민은행과 동작경찰서 관계자 등 모두 8명의 참고인을 불러 조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