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지연(16시용) _베토 리차가 출시되었습니다_krvip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경제청문회 국정조사특위 구성안등 계류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나 한나라당 의원과 보좌관,당직자들이 본회의장등을 점거한채 개의를 막고있어 본회의가 시작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시간 현재 본회의장 의장석과 출입문, 그리고 예결위 회의장 입구등에 소속의원과 보좌관,당직자등 300여명을 배치해 여당의원들의 출입과 본회의 개의를 막고 있습니다. 여야 3당 총무들은 오늘 오후 박준규 국회의장 주재로 회담을 열어 체포동의안은 상정하지 않고 청문회 특위구성안만 처리하는 문제를 놓고 절충을 벌였으나 특위구성비율과 증인채택문제등을 둘러싼 여야의 의견이 엇갈려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회의는 이에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장과 의원들의 본회의장 출입을 막는 것은 의사방해죄에 해당한다며 한나라당측에 불법적인 의사방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안기부장 파면과 날치기 처리된 안건들의 원천무효화등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본회의를 실력저지한다는 입장이어서 여권이 단독본회의를 시도할 경우 물리적 충돌이 예상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