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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는 영서지역이 대부분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서 동장군의 위세를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춘천 중계차 연결합니다. 남범수 기자. ⊙기자: 춘천입니다. ⊙앵커: 지금 춘천의 기온은 어느 정도나 됩니까? ⊙기자: 피부에 와닿는 새벽 공기가 이제는 제법 맵습니다. 춘천을 비롯한 강원도 일부 지역은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 춘천의 기온은 영하 7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에 가장 추운 대관령은 영하 13도까지 내려갔습니다. 태백이 영하 10.5도, 철원은 영하 9도입니다.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 강합니다. 이 같은 추위에 이른 새벽 기차역이나 터미널을 찾은 사람들과 시장상인들은 종종걸음을 치거나 발을 구르며 겨울을 실감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낮에도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전방지역은 이제 혹한의 계절이라는 말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향로봉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졌고 대성산 영하 16도, 대암산은 영하 15도를 기록하고 있지만 체감온도는 올 겨울들어 처음으로 영하 30도 가까이 내려갔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까지 강한데다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져 화재 발생의 우려가 높다며 화재 예방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뉴스 남범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