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성 이번엔 ‘유치장 난동’…경찰관 밀치고 욕설_무료 해변 빙고 칩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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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훼손과 살인 혐의로 구속된 56살 강윤성이, 경찰서 유치장에서 난동을 부렸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강윤성이 어제(5일) 저녁 모포를 바꿔 달라고 요구한 뒤, 유치장 문이 열리자 경찰관 2명을 밀치고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피웠다고 밝혔습니다. 다친 경찰관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 혐의 송치 이후, 혐의를 추가할지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윤성은 지난달 31일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다, 취재진의 휴대용 마이크를 발로 걷어차고 욕설을 하는 등 돌발 행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달 26일 밤, 자신의 집에서 4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이튿날 오후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습니다. 또 29일 새벽 3시쯤에는 또 다른 50대 여성을 차량에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제3의 여성을 상대로도 범행을 계획한 정황을 파악하고, 살인예비죄 등을 추가로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강 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내일(7일) 오전 강 씨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