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기 공포탄 상가에 떨어져 _스매시 베팅 지불_krvip

고속도로 상공을 지나던 군용기에서 M60 기관총 공포탄 수십발이 떨어져 상가 지붕을 뚫는 사고가 일어난 것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23일 밤 8시쯤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주변의 한 가구점 창고에 M60 기관총 공포탄 33발이 떨어졌습니다. 공포탄이 창고 천막지붕을 찢고 천장에 떨어지면서 조명시설이 깨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가구점 주인 55살 이모 씨는 군용기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린 뒤 곧바로 '꽝'하는 소리와 함께 창고 전체가 흔들려 확인해보니,공포탄이 천장 위에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창고에서 발견된 공포탄은 일련번호가 LC89로, 미군이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한국군이 당시 서울요금소 주변에서 훈련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됨에따라 미군기가 실수로 공포탄을 떨어뜨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