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중학생 10% 괴롭힘 당한다”_책 내기 바네사 보소_krvip

프랑스 중학생 가운데 10%가 또래 학생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프랑스 교육부는 학교 안전 문제와 관련해 지난해 말 중학생 18,000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10%가 또래로부터 괴롭힘을 당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의 중학생이 320만여 명임을 감안하면 32만 명이 괴롭힘을 당하는 셈이라고 현지 언론은 분석했습니다. 특히 응답자의 6%는 돈을 빼앗기고 있다고 답했으며, 2%는 학교 안에서 무기 등으로 폭행을 당해 다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프랑스 교육부는 올해 봄부터 집단 괴롭힘 문제를 다루기 위해 '학교 내 차별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