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압수수색시 배지 착용_베토 카레로 최대 테마파크_krvip

앞으로 일선 검사와 수사관들은 압수수색이나 체포 등의 공무를 수행할 때 검찰 배지를 착용하게 됩니다.

김준규 검찰총장은 오늘 검찰 배지 수여식을 열고, 전국 검찰청 검사와 수사관 4,500명에게 배지를 전달했습니다.

검찰 배지는 국민과 직접 접촉하는 수사·집행 분야의 검사와 수사관들에게만 지급돼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활용됩니다.

배지는 압수수색이나 체포, 조사와 같은 공무를 수행할 때 검찰 소속임을 드러내는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업무시간 외에 사적인 용도로 쓰다 적발되면 대검 예규에 따라 징계를 받게됩니다.

그동안 압수수색이나 체포에 나선 검사나 수사관들은 대상자에게 목걸이 형태의 검찰 신분증과 법원이 발부한 영장을 함께 제시했습니다.

검찰 배지에는 하나 하나마다 고유 관리번호와 사용자가 직접 지정하는 비밀번호가 지정돼 있어 실제 검찰 직원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배지를 위조하거나 비슷하게 만들어 사용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