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73명 선거법위반 불기소처분 _버디 포커 미 영화_krvip

16대 총선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국회의원 121명가운데 지금까지 73명이 무혐의나 불기소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검찰청 공안부는 입건된 국회의원 121명가운데 지금까지 16명을 기소하고, 73명을 불기소하거나 무혐의 처리했으며, 나머지 32명에 대해서는 조사를 계속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수사 결과는 입건자 182명가운데 48명이 기소된 낙선자들의 기소율과는 상당한 차이를 나타내고있습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57명이 입건돼 9명이 기소되고,34명이 불기소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56명이 입건된 민주당은 6명이 기소되고 34명이 불기소나 무혐의 처리됐습니다. 또 8명의 국회의원이 입건된 자민련은 1명만 기소되고 5명이 불기소나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까지 수사가 계속되고있는 국회의원은 한나라당이 14명,민주당이 16명, 자민련이 2명입니다. 검찰은 다음달 3일까지 수사가 마무리되지않을 경우 선관위가 불기소로 간주하고 재정신청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달말까지는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를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